
배타적 경제 수역(Exclusive Economic Zone, EEZ)은 한 나라가 해양에서 특별한 경제적 권리를 가지는 구역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바다 위에 그 나라만의 '경제 활동 구역'을 설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970년대 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어업, 해저자원 개발 같은 바다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각국은 \"이 바다 자원은 우리 것이다!\"라고 주장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는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1982년에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을 통해 EEZ라는 개념을 공식화했습니다. 배타적 경제 수역의 범위기준선(보통 해안선)으로부터 최대 200해리(약 370km)까지의 바다를 말합니다.이 구역 안에서는 해당 국가가 독점적으로 다음과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
시사 상식
2025. 4. 28. 13:51